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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16년만에 발표한 앨범 '세 단어' 음원차트를 올킬하다. 



 16년만에 재결성한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음원차트 1위를 올킬시켰다.


 소속사 YG엔터체인먼트에 따르면 젝스키스가 7일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신곡 '세 단어'는 멜론, 몽키3, 올레,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엠넷, 지니 등 8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 했다.


 1997년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젝스키스는 각종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온라인 음악서비스가 활성화 되기 전인 2000년 해체 되면서 음원차트 정상에서는 서지 못했다. 이로써 이번 1위는 데뷔 19년만에 처음인 셈이다.


 16년 만에 발표한 신곡인 '세 단어'는 이별 후 어렵게 다시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노래이다. 다시 뭉친 젝스키스를 위해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작사와 작곡, YG 프로듀싱팀 '퓨처바운스'가 작곡가 편곡에 참여했다.


 강성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물나 계속, 우리의 역사는 계속 쓰여진다."고 적었다.


 이날 유튜브에 개재된 '세 단어' 뮤직비디오는 오전 8시 현재 2만3000뷰를 돌파했다. 지난 2000년 '드림콘서트'에서 고별 무대를 가진 젝스키스의 모습과 함께 이번 신곡 녹음, 단독 콘서트 준비를 위해 모인 멤버들의 현재 모습을 동시에 담아냈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출처 : 뉴스포스트